화장품 한국의 화장문화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피부를 정리하고 보호했을까? 그 바탕을 이룬 분부터 살펴보면. 분은 피부가 하얗게 보이도록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으로 백분(白紛)과 색분(色紛)으로 나뉜다. 전통적으로 분말 백분을 가리키는 분은 역사적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오래 애용되어 온 화장.. 우리것 2007.12.29
멸치털이 - 그 아름다움 동영상을 보려면 시작버튼을 눌러주세요 힘차고 아름다운 멸치털이 무척 힘이 드는 멸치털이. 싱싱거리면서 그물이 노래를 부른다. 잘 들어보세요. 그 소리 멸치털이는 5월에 볼 수 있다 기장군 대변항에 가면 제대로 볼 수 있다 멸치축제까지 열리는 고장이다 우선 선착장 가까이 배를 대고 약 1미터 .. 바람길 2005.05.17
우리들은 일학년 우리들은 일학년 아버지 손을 잡고 봉화산을 넘어 초등학고에 갔다 한 살이 모자라니 내년에 올라고 해서 안타까워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 들어가지 전에 한글을 모두 깨치고 군대에 간 형의 편지를 부모님께 읽어드리고 부모 대신 답장을 쓰곤 하여 9월생인 나를 데리고 아버지가 입학이 .. 우리것 2005.03.04
뒷간 뒷간은 변소의 우리말로 요사이는 화장실로 통한다. 뒷간은 여러 이름이 있다. 변소; 변을 보는 곳, 측간; 집 귀퉁이에 붙은 건물, 헛간; 다른 장소와 겸용, 북수간; 뒷물이나 목욕도 할 수 있는 곳, 퉁시; 제주도 똥돼지가 있는 변소, 해우실(解憂室); 절 의 변소로 근심을 해결하는 곳 등이다. 노천의 뒷.. 우리것 2005.03.01
소리 소리1 소리1을 다 들으신 후 소리2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 주십시오 소리2 소리 아동문학가 어효선 씨는 서울의 아침은 물지게 소리로 밝는 다고 했다. 수도사정이 나빴던 1970년대 이전 마을에 하나씩 있던 공동수도에 가서 아침 일찍부터 물지게로 물을 지어 날라 야 했다. 걸을 때마다 삐걱빼각 소리가.. 우리것 2005.02.21
호롱불 호롱불 법정스님의 글 한귀절에 < 아궁이에서 군불이 타는 동안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램프의 등피를 닦아 둔다. 이제는 밤으로 등불이 정답게 여겨지는 계절. 등잔의 심지를 손질하다가 남쪽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떼 소리를 들었다. 산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맘때가 되면 감성의 줄이 팽팽하게 조여.. 우리것 2005.02.17
연탄 연탄1 연탄1을 다 들으신 후 연탄2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 주십시오 연탄2 연탄 월동준비: 지금은 보일러가 보편화되고 기름과 가스가 주연료로 사용되지만 불과 20년전만 해도 서민생활에서 연탄은 생활필수품이었다. 겨우살이 준비를 위해 아낙네들이 모여 김장을 담궜다면 남편들은 연탄을 들여놓는.. 우리것 2005.02.11
주전부리 주전부리 국어사전에는 군것질과 간식과 주전부리가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다르게 설명되어 있다. 우선 전부 군음식이다. 군음식은 정식 끼니 때 외에 먹는 음식이란 뜻이다. 군것질은 돈을 주고 사서 먹는다. 간식이나 주전부리는 꼭 돈으로 사서 먹는 것만 은 아니고 집안에서 먹는 음식이나 자연에.. 우리것 2005.02.08
김장 어원 국어학자 박갑수는 김치의 어원에 대해, '침채'가 '팀채'로 변하고 다시 '딤채'가 되었다가 구개음화하여 '김채', 다시 '김치'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김장은 예로부터 '겨울의 반 양식'이라 하여 어느 지역 어느 가정에서나 필수적으로 담갔는데, 김장철은 대체로 입동 전후가 알맞은 시기다. 고추사.. 우리것 2005.02.05
정화수 정화수 정화수는 이른 새벽 우물에서 떠온 샘물을 말한다. 이른 새벽 조심스레 발을 디뎌 풀이슬 밟고 샘터에서 물을 길어 온 여인은 맑은 물 한 그릇에 자신의 온갖 몸과 마음의 정성을 다하여 신에게 빌었을 것이다. 그 신은 뚜렷한 대상이 아닌 자연을 아끼고 사람을 사랑하는 인간 본연의 바탕일 .. 우리것 200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