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잎현호색
들현호색
(점)들현호색
애기현호색
현호색
점현호색
흰현호색 - 네이버 솔체님 사진
흰현호색 - 네이버airian1092님 사진
현호색
김종태
세 번씩 세 번 삼세 번을
한껏 뽐을 낸 초록 맵시
가녀린 잎사귀 풀밭 속에 빼어나다
하느작 꽃대는 하늘을 받들어
벌 나비 앉아도 흔들리며 설레인다
아침마다 이슬로 씻지 않아도
새벽보다 더 푸른 얼굴
오동동한 입술 왜 그리 화났노
아 벌려 봐 더 활짝
바람에 흔들려 쌩끗 짓는
미소 사이로 훔쳐 보았다
피보다 진한 단심
태양보디 빛난 노랑
네 가지 원색만으로 어쩌면 너는
이리도 나를 부끄럽게 하나
식물이름: 현호색
다른이름: 연호색,연호삭,연황삭,남작화(藍雀花),남화채,
과 이름: 현호색과 (양귀비과)
학 명: Corydalis turtschaninovii BESS.
생약이름: 현호색(玄胡索)
생약성분: corydaline, protopine, nomochelidonine
사촌식물: 들현호색,댓잎현호색,빗살현호색,큰현호색,갯현호색,애기현호색,산현호색
생 육 상: 여러해살이
자라는 곳: 습기가 있는 산속
잎 모 양: 어긋나고잎자루가 길며3개씩 1-2회 갈라지고 깊게 갈라지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키: 20센티미터
꽃 모 양: 길이15-25mm, 5-10개가 원줄기에 총상화서로 한쪽 방향으로 달린다.
거가 있다
꽃 색: 연한 홍자색
꽃피는 때: 4월초, 남부지방은 2월 하순
씨 앗 : 긴 타원형의 삭과
씨맺는 때: 7월
남다른 점: 지름 1cm 정도의 구근이 있고 유독식물이다. 꽃모습이 아기얼굴 같다.
쓰 임 새: 정혈,진통,진경,산혈,복통,월경통
늘리는 법: 알뿌리나누기. 씨
전설 또는 문학작품: 종류가 많고 잎 모양이 다르다. 꽃의 생김새는 비슷하나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모여서 핀다. 줄기가 가냘퍼서 잘 부러진다.
작고 이른 봄에 피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꽃 뒤에 꿀주머니
같은 거가 특징이다. 우리말로 된 이름이 없고 문학작품에서 잘 다루지 않았으나
한약재로는 많이 쓰인다.
생김새 높이 20cm. 여러해살이풀. 밑동에서 줄기가 2갈래로 갈라짐.
잎 어긋나기. 긴 잎자루가 있음. 깃털 모양으로 1~2회 깊게 갈라짐.
뒷면은 흰 가루로 덮여 있음.
꽃 3~4월에 5~10개의 연한 자주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림.
화관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어 있음.
열매 삭과. 6월에 익음. 긴 타원형이며 한쪽으로 편평해지고 양 끝이 좁음.
윤기있는 까만 씨앗이 들어 있음.
뿌리 덩이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뿌리가 나옴.
쓰임새 관상용, 약용
현호색은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기 시작하면 일찌감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한달 가량 살다가, 열매를 맺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속명 corydalis는 그리스 어로 ‘종달새’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았다.
한국에 분포하는 현호색속 식물은 덩이줄기가 있는 종류와 없는 종류,
꽃의 빛깔이 자홍색 계열인 것과 노란색 계열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노란색 계열의 꽃이 피고 덩이줄기가 없으면 괴불주머니아속에 속한다.
줄기와 잎은 연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꽃잎은 4장으로, 한쪽은 여인의 입술처럼 살짝 벌어지고
반대쪽는 점점 좁아지며 끝이 뭉툭해져 꿀샘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들의 수술은 하나하나 떨어져 있으나,
현호색의 경우 여러 개의 수술이 2개의 다발로 이루어진 양체수술을 가지고 있다.
뿌리를 거두면 중간중간 덩이줄기가 달려 나오는데,
표면이 하얗고 겉껍질을 벗기면 노란색 속이 나온다.
습기가 적당히 있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재배할 때에는 덩이줄기를 나누거나 종자로 번식한다.
현호색은 잎의 모양에 따라 대나무 잎과 닮은 댓잎현호색, 빗살무늬가 있는 빗살현호색,
잎이 작은 애기현호색, 점이 있는 점현호색 등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