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엽서

noseein 2022. 3. 5. 10:31

 

스물 몇이었더라 그 쪽 어디쯤 아련한 추억이었네

붉은 꽃색인 줄만 알았더니 시퍼런 마음 숨었더라

쪽빛이라고 부르는 그 빛 얻기까지 얼마나 애썼으랴

바지랑대 빨랫줄에 널린 옥양목 같은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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