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금낭화

noseein 2005. 2. 5. 07:11

 


 

 

 

 


 

 

 


 

 


 

 

 


 

 
    금낭화
 
                     김종태        
 
 
   피같이 붉은 꽃은
   초록 줄기도 붉게 물들이고
   어찌나 예쁜지 한 번 본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 하네

   생김새 묘해 말로는 못 해
   조르르 올망졸망
   꽃주머니 무거워 줄기는 휘고
   보여줄까 말까 슬쩍 흰 속자락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니?
   ………
   나는 알지  그  속
   텅  빈 기다림

 


  식물이름: 금낭화
  다른이름: 며느리주머니, 며늘취, 등모란, 덩굴모란
  과  이름: 현호색과
  학    명: Dicentra  spectabilis  (L.) LEM.
  생 육 상: 여러해살이
  자라는 곳: 깊은 산.(설악산 등지에서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잎 모 양: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고 3회씩 두 번 갈라진다
        키: 40-50cm
  꽃 모 양: 원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한쪽면으로 치우쳐서 핀다
  꽃    색: 연한 홍색
  꽃피는 때: 5월
  남다른 점: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붉다. 유독성식물이나
             물에 우려 며늘취나물로 먹기도 한다.
  문학작품:
   두 송이 똑 따서/ 귀걸이로 걸어 보면/ 스무 살 내 모습이/ 다시 찾아
   옴즉한데/ 두려운 손길이 차마 / 머뭇거려 서 있네
    신 순애   금낭화  <술패랭이꽃>
    금낭화란 이름은 비단주머니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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