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노랑어리연꽃

noseein 2007. 7. 31. 05:08

 


 

 

 

 

 

 

 

 

 

 

 

 

 

 

 


   노랑어리연꽃


                        김종태



  잡지 못하는 욕망

  버리지도 못해

  마음이 어리니

  생각마다 부질없다


  달뜬 마음 허황한 꿈

  둥둥 떠 바람에 나부끼고

  내 영혼의 피를 빨아먹는

  사랑하는 사람아


  가련다 버리련다

  가래떡처럼 또 뱉고

  그 마음 또 몸으로 삼키니

  한오라기 탯줄이 아직도 붙잡고 있다




노랑어리연꽃   Nymphoides peltata (Gmel.) O.Kuntze

연못에서 무리지어 사는 조름나물과의 수생 다년초

잎은 6-12cm이고 기부는 깊게 갈라지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자갈색이다. 꽃은 지름 3cm 이내이고 7-8월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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