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여뀌 이삭여뀌 김종태 사랑한다는 말에 꽃이 핀다는 말에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여가며 삼복더위 다 이를 악물며 부질없는 세월 다 흘려보냈더니 아! 이게 뭐야! 이게 사랑인가? 이것도 꽃인가? 사랑은 사랑할 자격이 있는 자에게만 꽃은 꽃을 볼 줄 아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복이란다 이삭여뀌.. 야생화 200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