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행초 파도 소리만 들리면 바닷가 어디에서나 모래밭 바위틈 널푸르게 자라는 너 일년 내내 수줍은 듯 노란꽃을 연신 피우며 국거리 찬거리에 아픈 속까지 달래주는 너 꽃엽서 201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