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비꽃 남산제비꽃 김종태 세상사 깊은 뜻을 세치 작은 몸으로 어이 다 알랴마는 장대보다 높은 꿈 무지와 지조 죄라면 그 죄뿐이라오 꽃반지로 꿰어지고 꽃팔지로 엮어지고 지고 천만년 길 것 같던 그 정열 여섯 살 한때 꿈이었다 하지 마오 백설 잦아진 곳 님 돌아선 산자락 아지랑이로 그려보.. 야생화 200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