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붕이 구슬붕이 김종태. 잊은 지 삼십 년 옥양목으로 바랜 어릴 적 개동무 봉이를 찾았네 잃으면 잊지 못하나 잊으면 잃게 되는 법 타박타박 고향으로 되돌아 가는 길 산모퉁이 돌아 구름 아래 아! 봉이가 거기 있었네 애를 업고 안고 부여잡고 바람에 떨며 해바라기 하네 곱던 몸 말라 비틀어져.. 야생화 200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