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목련의 모든 것

noseein 2006. 3. 29. 06:48

 **제가 만든 자료입니다. 명칭이나 꽃이 틀릴 수도 있음을 밝힘니다**

** 아무나 자요롭게 퍼가서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백목련 (중국원산. 대부분의 정원수)

 

 

 

 

 

 

 

 

 

 

 

 

 

목련(토종, 꽃잎이 가늘고 뒤로 제쳐진다)

 

 

 

 

 

 

 


 

 

 

별목련(Magnolia stellata)(꽃잎이 목련보다 더 가늘고 수가 많음)

 

 

 

 

 

 

 

함박꽃나무(산목련, 목란, 산속에 있고 잎이 먼저 나옴)

 

 

 

 

 

 

 

 



 

 


자목련

 

 

 

 

 

 

 

 


 홍목련(원예종)

 


 

 

분홍목련

 




앤(Ann)목련(잎이 나온 뒤 꽃이 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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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적으로 목련과에 속하는 식물은 100여종으로 꽃이 피고난 후에 잎이 나온다. 가을에 익는 목련 열매는 점차 가늘어 지는 원통형이며 종자가 들어 있는 부분이 울툭불툭 두드러지고 끝이 꼬부라진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목련에도 백목련, 자목련, 함박꽃나무(산목련), 상록성 태산목, 벌목련과 분홍 목련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것은 목련과 함박꽃 나무다. 목련은 꽃잎이 6-9장이고 꽃잎이 꽃받침보다 크고 밑부분 겉에 연한 홍색 줄이 있어 백목련보다 쉽게 구별이 간다.

 

 

목련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교목.
학명 Magnolia kobus
분류 목련과
서식장소 숲속
크기 높이 10m 내외

신이()라고도 한다. 숲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0m 내외이며 가지는 굵고 많이 갈라진다. 잎눈에는 털이 없으나 꽃눈의 포()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앞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털이 없거나 잔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4월 중순부터 잎이 나기 전에 피는데, 지름 10cm 정도이고 꽃잎은 6∼9개이며 긴 타원형으로 백색이지만 기부는 연한 홍색이고 향기가 있다. 3개의 꽃받침조각은 선형으로 꽃잎보다 짧으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30∼40개이고, 꽃밥과
수술대 뒷면은 적색이다. 열매는 5∼7cm로 곧거나 구부러지고 종자는 타원형이며 외피가 적색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제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자목련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교목.
학명 Melia azedarach var. japonica
분류 목련과
원산지 중국
크기 높이 약 15m

중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관목상인 것이 많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15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잎자루는 길이 7∼15mm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검은 자주색이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며 3개이다. 꽃잎은 6개이고 길이 10cm 내외이며 햇빛을 충분히 받았을 때 활짝 핀다. 꽃잎의 겉은 짙은 자주색이며 안쪽은 연한 자주색이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많은
골돌과로 되고 10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빨간 종자가 실에 매달린다. 꽃잎의 겉면이 연한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고 안쪽이 흰색인 것을 자주목련(M. denudata var. purpurascens)이라고 한다. 정원수로 가꾼다

 

 

 

 

백목련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교목.
학명 Magnolia denudata
분류 목련과
원산지 중국
크기 높이 약 15m

높이 약 15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5c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3∼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강하다. 꽃 지름은 12∼15cm이며 3개의 꽃받침조각과 6개의 꽃잎은 모양이 비슷하고 육질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여러 개가 나선 모양으로 붙는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원기둥 모양이며 8∼9월에 익고 길이 8∼12cm로 갈색이다. 번식은 접붙이기나 종자로 한다.

꽃이 목련과 비슷하지만 흰색이어서 백목련이라고 한다. 꽃잎 겉이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안쪽이 흰색인 것을 자주목련(var. purpurascens)이라고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주로 정원에 심는다. 한방에서는 꽃봉오리를 말려 두통이나 비염 등에 약으로 쓴다.

 

 

함박꽃나무(산목련)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Magnolia sieboldii
분류 목련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자생지 산골짜기의 숲속
크기 높이 7m

함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한다. 가지는 잿빛과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눈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끝이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양성()으로 피고 잎이 난 다음 밑을 향하여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cm로서 꽃잎은 6∼9개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타원형
골돌과로 길이 3∼4cm로 9월에 익으면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는 수피를 건위제·구충제 등으로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잎에 반점이 있는 것을 얼룩함박꽃나무(for. variegata), 꽃잎이 12개 이상인 것을
겹함박꽃나무(for. semiplena)라고 한다. 일본목련과의 사이에 생긴 잡종을 왓소니(Mwatsonii)라고 하는데, 꽃은 함박꽃나무와 비슷하지만 지름 12∼15cm이며 위로 향하는 것이 다르다.

 

 

 

일본목련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교목.
학명 Magnolia obovata
분류 목련과
원산지 일본
크기 높이 약 20m, 지름 약 1m

향목련이라고 한다. 일본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원산지에서는 높이 20m, 지름 1m 정도 자란다. 나무껍질은 연한 회색이며 가지가 굵고 엉성하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달린 것 같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흰빛 잔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1개씩 피고 지름 15cm 정도로 흰색이며 향기가 강하다. 꽃받침조각 3개, 꽃잎 8∼9개이고, 수술과 암술이 많으며
수술대는 분홍색이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구과처럼 생겼으며 길이 15cm 내외로서 가을에 홍자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골돌 속에 2개씩 들어 있고 벌어져서 나오며 흰색 실에 매달린다.

관상가치가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 심는다. 목재는 연하고 가공하기 좋으므로 가구재와 조각재로 사용하고, 나무껍질은 한약재로 쓴다.

 

 

 

 

 

 

우선 정리를 하자면 "목련"과 "함박꽃나무"는 우리나라 자생종입니다.

"백목련"과 "자목련"은 중국원산이구요.

이 외에 "일본목련"이 있는데  노란색꽃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목련"이라고하면 거의 "백목련"을 연상케되는데 우리 고유수종인 목련은 뒤로밀려나고 이 백목련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있는게 현실입니다.

 

함박꽃나무는 산목련의 다른이름입니다.

어찌보면 목련이나 이 산목련의 청초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큰 꽃과 눈부신 색채의 백목련에게 자리를 내 준 셈인데 이는 크고 화려함만을 쫓는 일반적인 우리네 정서를 대신 표현해주는 일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목련의경우 백목련과 같은 중국원산이지만 꽃이피는 시기는 거의 보름에서 한달까지 차이가남니다.

예전에는 자목련이 백목련보다 더 좋은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요즘에는 큰 의미를 두지않습니다.

 

꽃의 특징으로 얘기를하자면 우리나라 자생종인 목련은 백목련보다 꽃피는시기가 약간 이릅니다. 꽃은 백목련보다 더 흰색을 내는데 백목련의 꽃에비해 꽃이 봉오리로 모이질않고 흩어진 모양이라 봉오리를 이루는 백목련의 단아한 자태와는 좀 다르지만 꽃을보는 기준을 약간만 달리한다면 목련도 얼마든지 그 가치를 지니고있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간단한 예로 백목련이나 자목련이 화려하고 기품있는 꽃이라면 목련이나 함박꽃나무는 청초함, 수수함, 가꿔지지않은 자연그대로의 미......정도로 표현할수 있겠죠.

 

함박꽃나무의 꽃은 봉오리를 이루지만 꽃잎이 짧은관계로 둥글다는 그낌이 듬니다.

봄이 한창 무르익을 때 쪽동백, 때죽나무와 어울려 가장자리를 수놓는 지리산의 노고단등산로는 무리를 이루지는 않지만 이 나무들이 흰꽃의 매력을 한껏 과시합니다.

 

노란색꽃은 일본목련의 한 종류로 이 노란꽃외에도 몇가지의 일본목련이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많은 종류의 목련을 접할수있다는 의미에서는 좋겠지만 사실 이렇게 "백목련, 자목련, 일본목련" 등의 나무들은 가까이 두고 즐기면서 정작 우리의 "목련, 함박꽃나무"등은 점점 이 외래종들에 밀려 설자리가 좁아지고있는 현실입니다.

그나마 요즘들어 약간씩 다시 이들의 이름을 부르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있긴 합니다.

 

 

▶ 목련의 특징

목련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꽃이 피고 나서 비로소 잎이 나온다는 것이지요. 이파리가 나기 전에 홀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는 목련 꽃의 모습은 그래서 더 고아(高雅)하지요.

잎은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유백색 꽃봉오리로 현신했습니다
봄날의 순결은 이런 것입니다
- 김명수, 〈목련 개화〉에서

목련 속에 속하는 식물은 워낙 종류가 많아 그 꽃의 생김새를 한 마디로 뭉뚱그려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목련의 여러가지 특징 가운데 하나는 꽃봉오리가 일제히 북쪽을 바라보고 피어난다는 것입니다. 거개의 꽃들이 해를 바라보며 남쪽을 향해 피어나는 것에 비하면 특색 있는 모습이지요. 이를 보고 사람들은 적지 않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냈어요. 뒤에 소개할 목련 전설도 역시 목련이 북쪽을 바라보고 피어난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시련을 딛고 핀 꽃은 아름다우나
정작 그 꽃은 시련을 자랑하지 않듯
이 아침 내가 서 있는 작은 곳을
어떻게 아름다운 곳으로
바꾸어 놓을까를 생각합니다

저기 햇살이 달려옵니다
양지 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꽃과 달리
봄이 와도 찬바람 불어오는 쪽을 향해
의연히 서 있는 목련처럼
꽃눈 내밀 때의 첫마음으로 돌아가
- 도종환, 〈십년〉중에서

목련 꽃이 왜 양지바른 남쪽이 아닌 어둡고 추운 북쪽 하늘을 바라보고 피어날까요? 햇볕이 잘 드는 남쪽 방향에서 겨우내 자라난 목련 꽃봉오리의 겉껍질은 북쪽 면의 꽃봉오리 껍질보다 튼실하게 자라겠지요. 그래서 남쪽 방향의 꽃잎이 북쪽 방향의 꽃잎보다 오동통하게 자라나 먼저 열리다 보니 위쪽으로 먼저 우뚝 서게 되는 것입니다.

남쪽의 꽃잎이 먼저 우뚝 서서 꽃 봉오리의 기둥 노릇을 하는 거지요. 그러다 보니, 늦게 열리고 힘도 적은 북쪽의 꽃잎은 남쪽 꽃잎의 기세에 눌려 아래 쪽으로 수그러들게 된다는 겁니다. 결국 남쪽의 꽃잎이 우뚝 솟은 뒤 나중에 열리는 북쪽의 꽃잎이 기울기 때문에 자연히 북쪽을 향해 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개화(開花)시기가 짧은 것이 목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그렇게 아쉬워 해야 할 만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기에 더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르지요. 여러 식물학자들은 목련의 개화 시기를 늘릴 수 없는가 고민했었나봐요.

일초 일분이라도 더 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목련을 갖고 싶어 한 끝에 새로운 품종들을 선발했지요. 지난 호에서 이야기한 리틀젬은 그렇게 선발된 품종 중 하나인 것입니다.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뿐이랴
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뿐이랴
우리네 오월에는 목련보다
더 희고 정갈한 순백의 영혼들이
꽃잎처럼 떨어졌던 것을
- 박용주, 〈목련이 진들〉에서

 

 

사월의 노래

1.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고향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2.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바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고향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박목월 작사, 김순애 작곡)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 숲속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지에 많은 종이 분포되어 있는 목련은 낙엽교목으로 내한성이 강하며, 현재 조경수로 심겨져 있는 목련은 거의 외국종이다.
목련에는 백목련, 자목련, 산목련, 일본목련, 태산목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대표적인 수종이다.
목련의 이름은 한 종류에 여러 개가 붙어져 있어 다른 종류의 꽃 이름과 중복되어 혼동하기가 쉽다.
백목련은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다고 하여 영춘화(迎春花-영산홍의 이름과 같음)라고 하며, 자목련은 봄이 끝나는 4~5월에 핀다 하여 망춘화(亡春花)라 한다.

우리나라 자생종인 산목련은 앞의 목련과는 달리 잎이 피고 난 다음에 꽃 봉우리가 맺는데 꽃의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함박꽃(화목류 함박꽃과 이름이 같음)이라 한다. 이 산목련은 북한의 국화로 제정된 일명 목란꽃이기도 하다.
꽃피는 시기는 백목련이 3월, 자목련이 4~5월, 산목련, 태산목이 5~6월에 피기 때문에, 어울려 심으면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하얀꽃과 향기를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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