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크로커스

noseein 2009. 3. 21. 07:41

 

 

 

 

 

 

 

 

 

 

 

 

 

크로커스  crocus

다른 이름   사프란 [saffron]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rocus sativus
분류 붓꽃과
원산지 유럽 남부와 소아시아
분포지역 온대지방
자생지 온난하고 비가 적은 곳
크기 높이 약 15cm
 

 백합목 붓꽃과 크로커스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의 총칭.

원산지는 지중해 지방으로 약 80종이 있는데,

봄에 꽃이 피는 것과 가을에 꽃이 피는 것으로 나뉜다.

봄에 꽃이 피는 대표적인 종으로 크로커스 C. vernus가 있는데,

3월 상순까지 잎이 충분히 자라지 않고 안쪽에 꽃이 핀다.

꽃은 4∼6㎝의 포도주잔 모양으로 자색·흰색·노란색이다.

활모양의 가는 잎은 꽃이 시들어도 신장이 계속되어 20∼30㎝까지 되고 여름에 시든다.

가을에 꽃이 피는 대표적인 종은 사프란 C. sativus이다.

8∼9월에 이식하면 등자색의 대륜화(大輪花)가 10월에 핀다.

오렌지색 암술은 예로부터 약용으로 유명하다.

크로커스의 줄기는 짧고 비대한 알줄기이다.

알줄기는 각각에서 수개의 눈이 나오고,

지름 7∼8㎝로 3∼4개의 꽃이 달리며 갈라지는 것도 많다.

5월 하순에 캐내는데 정원에 심는 경우 3∼4년 그대로 두어도 꽃이 핀다.

 

암술대를 말려서 진정(鎭靜)·진경(鎭痙)·통경(通經)·지혈제로서

월경곤란·갱년기장애·유산벽(流産癖)·자궁출혈과 백일해 등에 약으로 쓴다.

10만 배로 희석하여도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음식물의 빛깔을 내는 데도 사용한다.

사프란이라는 말은 아랍어의 아자프란(azafran) 또는 자파란(zafaran)에서 비롯하였으며

본래 사프란의 암술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약이나 염료로 쓰기 시작한 것은 8세기부터로서 에스파냐를 정복한 아랍인이 전하였고,

인도와 페르시아에서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재배하였다.

16세기 이후에는 요리와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였고 머리염색제로도 썼다.

가을에 알뿌리를 심고 다음해 5∼6월에 파서 말렸다가 다시 심는데,

이어짓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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