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쥐똥나무

noseein 2008. 5. 31. 07:34

 

 

 

 

 

 

 

 

 

 

 

 

 

 

 

 

 

 


Ligustrum obtusifolium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가지는 가늘고 잿빛이 도는 흰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으나 2년생 가지에는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7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넓게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가 2∼3cm이고 잔털이 많다.

화관은 길이 7∼10mm의 통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의 통 부분에 달리며, 암술대는 길이가 3∼4.5mm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길이 6∼7mm의 둥근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다 익은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기 때문에 쥐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흔히 산울타리로 심고, 한방에서는 열매를 수랍과(水蠟果)라는 약재로 쓰는데,

강장·지혈 효과가 있어 허약 체질·식은땀·토혈·혈변 등에 사용한다.

쥐똥나무는 어디에도 잘 견디는 생명력이 강한 나무이므로 울타리로 많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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