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그건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이었다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사랑의 꼭대기에서온몸을 부서뜨리며산산히 물보라를 날리면서철썩~~ 나는 또 애꿎은 모래알만들볶을 뿐이었다나는 어쩔 수 없었다네 몸속에서 나는 어쩔 수 없었다
바다의 협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