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지느러미엉겅퀴

noseein 2007. 5. 24. 06:09

 

 

 

 

 

                                    사이에 어우러져 핀 것이 지칭개

 

 

 

 

 

 

 

 

 

 

 

 

 

 

 

 

  지느러미엉겅퀴

        

                         김종태


   앗 따가와

 

   암팡지다거나

   까탈부린다 하지 마세요

   향기 좋다거나

   꽃칭찬도 하지 마세요

   그 모두가 전부인 것을

   공연히 꺾고만 싶은 당신

   좋아요. 용감히 꺾으세요

 

   가시가 무서워 못 꺾으실려구요

   가시 무서우면 꺾지 마세요



지느러미엉겅퀴 

Carduus crispus L.

'엉거시'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비렴(飛廉)이라고 한다.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점차 좁아지며 길이 30-40cm로서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중앙부의 잎은 호생하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밑부분이 줄기의 날개와 합쳐지고 길이 5-20cm로서

우상으로 깊게 또는 얕게 갈라지며 열편은 둔두로서 가시로 끝나고

뒷면에 거미줄 같은 백색 털이 있다.

높이가 70-100cm에 달하고

원줄기는 곧게 서며 모서리가 있고 날개가 달리며

날개의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지름 17-27mm이고 총포는 종형이며

화관은 자주색 또는 백색이며 길이 15-16mm이다.

관절염·감기·간염·소변 출혈·요로감염증 등에 효과가 있고,

치질과 종기에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동북아시아와 유럽에 널리 분포한다.

엉겅퀴 비슷하나 엉겅퀴보다 꽃이 조금 일찍 피고 많이 달리고

줄기에 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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