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일학년 우리들은 일학년 아버지 손을 잡고 봉화산을 넘어 초등학고에 갔다 한 살이 모자라니 내년에 올라고 해서 안타까워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 들어가지 전에 한글을 모두 깨치고 군대에 간 형의 편지를 부모님께 읽어드리고 부모 대신 답장을 쓰곤 하여 9월생인 나를 데리고 아버지가 입학이 .. 우리것 2005.03.04
뒷간 뒷간은 변소의 우리말로 요사이는 화장실로 통한다. 뒷간은 여러 이름이 있다. 변소; 변을 보는 곳, 측간; 집 귀퉁이에 붙은 건물, 헛간; 다른 장소와 겸용, 북수간; 뒷물이나 목욕도 할 수 있는 곳, 퉁시; 제주도 똥돼지가 있는 변소, 해우실(解憂室); 절 의 변소로 근심을 해결하는 곳 등이다. 노천의 뒷.. 우리것 2005.03.01
소리 소리1 소리1을 다 들으신 후 소리2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 주십시오 소리2 소리 아동문학가 어효선 씨는 서울의 아침은 물지게 소리로 밝는 다고 했다. 수도사정이 나빴던 1970년대 이전 마을에 하나씩 있던 공동수도에 가서 아침 일찍부터 물지게로 물을 지어 날라 야 했다. 걸을 때마다 삐걱빼각 소리가.. 우리것 2005.02.21
주전부리 주전부리 국어사전에는 군것질과 간식과 주전부리가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다르게 설명되어 있다. 우선 전부 군음식이다. 군음식은 정식 끼니 때 외에 먹는 음식이란 뜻이다. 군것질은 돈을 주고 사서 먹는다. 간식이나 주전부리는 꼭 돈으로 사서 먹는 것만 은 아니고 집안에서 먹는 음식이나 자연에.. 우리것 2005.02.08
김장 어원 국어학자 박갑수는 김치의 어원에 대해, '침채'가 '팀채'로 변하고 다시 '딤채'가 되었다가 구개음화하여 '김채', 다시 '김치'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김장은 예로부터 '겨울의 반 양식'이라 하여 어느 지역 어느 가정에서나 필수적으로 담갔는데, 김장철은 대체로 입동 전후가 알맞은 시기다. 고추사.. 우리것 200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