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머위 털머위 김종태 아이야 이리온 길 가다보면 때로는 누구나 넘어져서 무릎을 까기도 한단다 피 조금 나고 생채기 생긴다고 뭐 대단한 일은 아니란다 그 바닷가 절벽 커다란 소나무 아래 우리 발자국으로 다져진 그 곳에 못다한 우리 사연이 털머위로 피어나고 있단다 삶은 초라할지라도 우.. 야생화 200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