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복초 좋은 땅이면 무더기로 낮게 깔리어 피는 꽃 고 작고 가녀린 몸에 꽃도 많이도 달렸네 동서남북 하나씩 골고루 또 하나는 하늘로 쪼그려앉아 한참을 들여다봐도 신기만 하네 꽃엽서 2019.12.28
연복초 연복초 김종태 글쎄 뭐라고 할까? 밤새워 궁리해도 생각이 멎어 아침에 돌아보니 우리가 뭐지? 어쩌다 너를 만나 폴짝 뛰며 좋아했고 또 어쩌다 밤을 새며 폴짝 뛰며 가슴칠까? 옹기종기 살 부비며 얼굴 맞대 꽃을 피우고 살아지는 오늘 하루 흔들린들 또 어떠랴 어차피 보아줄 사람도 없.. 야생화 200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