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 무덤가에서 처음 보았네 단정하게 빙 둘러난 잎 사이로 늘씬한 몸매 추운지 부끄러운지 온몸에 솜털을 잔뜩 두르고 애기처럼 귀여운 노란꽃들 둥그스름 피웠네 꽃엽서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