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 들녘에 떨고 있는 임자없는 들국화 ♬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산천을 지켰어도 이름도 몰라주고 그저 들국화 노란 들국화 산국은 빙그레 웃으며 아무말 없다지 꽃엽서 2017.08.26
감국(산국) 감국 김종태 긴 세월 겨울 봄 여름 지는 가을을 노란 꽃 송이송이 피우려 참기도 많이 참았다 같이 어우러져 놀던 벗들은 좋은 곳에 어울려 향기 뽐내는데 못 생긴 미련인가 이 산하 버리지 못 한다 꺾어 뛰놀던 코흘리개 아이들 문창호지 국화주에 삶을 노래하던 그때 그 시인 이제는 늙.. 야생화 200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