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괴불주머니 괴불을 모르니 괴상한 이름일 수밖에 ...... 장난감이 지천인 요즘 누가 괴불주머니 만들랴 한손 한땀 바늘 찔려 가며 만들어주던 노리개 노랑 꽃이 괴불을 닮아 산괴불주머니라네 꽃엽서 2017.08.05
산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김종태 결코 소유할 수 없는 것을 기어이 갖고자 몸부림 질투는 사랑과 함께 태어나 미움보다도 더 치사하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지만 질투는 저승처럼 잔혹하다 달콤한 매혹 질투여 너를 핥을 때마다 처절해지는 고통 식지 않는 들뜬 열기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 하냥 너.. 야생화 200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