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 띠 김종태 먼저 나와 가난했으니 배고픈 건 도리없는 일 형 배고플 때 나는 배불렀소? 삘기 뽑아 나눠먹으며 코흘리던 동생인데 어쩌다 한세월 훌쩍 지나고 어쩌다 먹고 살만하고 목에 힘 들어가니 삘기 뒤돌아보지도 않고 먹었다는 기억조차 지우고 싶었소? 동기간 띠앗머리 도타운 손.. 야생화 200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