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부추 두메부추 김종태 울릉도 섬색시 몇만년 섬에서 딩굴며 바람 불고 햇볕 쬐고 바닷물 출렁이는 그곳이 모두인 줄 알고 살았는데 살다보니 좋은 세상 만나 귀한 대접 받고 육지로 시집가서 이곳 저곳 식물원 꽃가게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그래도 못살겠더라 바람이 부나 바닷물이 출렁거리.. 야생화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