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꼬마리 아무데서나 씩씩하게 자라는 털북숭이 오가며 눈길은 주었지만 쓸 곳을 몰라 아직까지 따뜻한 정 한번 주지 못했다 쓸모를 아직 모르는 내 탓일 뿐이다 꽃엽서 20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