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 꼭두서니 김종태 우두커니 멀거니 어처구니 없었지 옹망추니 초라니 청맹과니 뽑더니 꼬락서니 좋구나 옴니암니 고생주머니 버림받은 붉은 빛 화려한 오천 년 추억 아직은 버리지 못한 딸깍바리 여린 가시 덜미 잡힌 빈 호주머니 꼭두각시 들러리 놀음 혼자 서지 못하는 덧없는 삶 꽃보.. 야생화 200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