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수염 광대수염 김종태 꽃받침이 광대들이 붙이는 수염 같다고 이런 엉뚱한 이름이 붙었지만 어릿광대는 늘 외로운 짓이다 어차피 광대의 길로 살아가야 하는 몸 관객 한 사람만 있다더라도 짙은 분장 뒤에서 웃어야 한다 그래도 한 사람 관객은 스스로를 위로라도 할 수 있지 아무도 없는 텅 빈 무대에서 .. 야생화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