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취
각시취 김종태 저 있는 저 각시본 듯도 허더이고 날은 쉬 저물고하루 달리 서늘한데허튼 머리 가다듬고눌 위하여 고이할꼬 갈래갈래 찢긴 꿈이라도행여 깰세라 접어 거두우고한오백년 그 짧은 기다림자줏빛 순정을 바람이 알리오 개구쟁이 어여쁘다 꽃 꺾어 들고고개 하나 못 넘고 팽개칠 것을그래도 마다 않고 기다리는 것은저 각시 품은 천성이라오 각시취 Saussurea pulchella FISCH.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 높이는 30~150cm로 곧게 자라며 잔털이 있다.뿌리에 달린 잎과 밑동의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진다.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가 15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며 깃꼴로 6~10쌍씩 갈라진다.양면에 털이 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