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한때누구나 한때그런 세월 있었지꽃에게는 꽃봉오리사람에게는 청춘그 한때 누구나흘려 보내지아무도 보는 이 없이부질없는 괴로움으로세월이 흘러그 한때 다시는 못오는 줄 알 땐그때는 이미 시들고 있었지더 세월이 흘러모든 욕심 다 떨구어야 할 때그때서야 알았지모든 한때가 다 아름답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