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마디풀

noseein 2008. 6. 16. 07:35

 

 

 

 

 

 

 

 

 

 

 

 

 

 

 

 

 

 

 

 

 

   마디풀

 

                  김종태


 

  땅가루 범벅

  삼빡한 비바람 없어도

  시들지 않는다

 

  비록 선 자리

  누구나 싫어하는

  구석배기이지만

  젖먹던 내 힘만으로

  초록을 키운다

 

  깔끔한 잎

  옹골찬 마디

  왜 겨드랑이 가렵지?

  붉은 망또를 두른

  초록 웃음 때문이다

 

 

  마디풀  Polygonum  aviculare  L.

  전국의 길가나 들에 자라는 마디풀과의 일년초.

  줄기는 털이 없고 녹색이며 비스틈히 땅을 기거나

  윗부분이 곧게 서고 높이는 20-40cm이며 가지가 많다.

  잎은 길이 20-40 cm이며 분록생이고 턱잎은 막질이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오밀조밀하게 나고

  꽃받침은 5개로 깊이 갈라지고 타원형으로 길이 2mm이며 꽃잎은 없다.

  수술은 6~8개이고 꽃은 피기 전에는 붉으나 피면 흰색 또는 연한 초록이다.

  편축이라해서 한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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