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 2 새 치마 만들기까지는 헌 치마 아끼고 있다 처녀인데 잠시라도 알몸일 수 없잖아 치마치마 하면서 자꾸 들추지마 들춰봐야 아무 것도 없을 거 다 알면서 왜 들춰보는지 속을 모르겠다 Heloniopsis orientalis (THUNB.) C. TANAKA 또는 Heloniopsis koreana Fuse & al. 산의 그늘 많은 습지에 자라는 백합과 다년초. 잎은 방석처럼 퍼지며 도피침형이고 길이 6-20cm이며 혁질이고 윤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월에 피고 3-10개가 총상으로 달리며 적자색이지만 핀 후에는 자록색이 돌고 화경(花莖)은 높이가 10-30cm로서 포같은 잎이 달리며 새로운 잎이 방석처럼 밑부분의 옆에서 돋는다. 소화경은 열매가 익을 때는 길이 1.5-2㎝이고 화피열편은 6개로 도피침형이며 길이 1-1.5㎝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화피보다 길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8월에 익으며 화피갈래조각으로 싸여 있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포 사이로 터진다. 처녀치마란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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