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큰)까치수영

noseein 2006. 7. 3. 05:33

 


    까치수영

 

                              김종태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그 길고 긴 세월

 

   한 송이  열 송이  백 송이

   그 많고 많은 꽃을

 

   비바람 뙤약볕 그리움 사모침

   그 많은 시련의 기다림을

 

   오직 한 사람

   님에게만 보내고저

 

   사랑 이룰 그 날까지

   고개 숙여 숙여

 

   님 계신 곳으로만

   향하옵니다

 

 

   까치수영  Lysimachia  barystachys  BUNGE

   약간 습한 풀밭에 자라는 앵초과 다년초로 높이 50-100cm

   전체에 잔털이 있고 곧추 자란다.  꽃은 6-8월에 피고 꽃줄기는

   꼬리처럼 굽는다. 여러 송이 필 때 꽃이 한쪽방향으로 핀다.

   까치수염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