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엽서

번행초

noseein 2016. 9. 10. 09:27




파도 소리만 들리면 바닷가 어디에서나

모래밭 바위틈 널푸르게 자라는 너

일년 내내 수줍은 듯 노란꽃을 연신 피우며

국거리 찬거리에 아픈 속까지 달래주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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