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엽서

도꼬마리

noseein 2011. 2. 19. 07:27

 

 

아무데서나 씩씩하게 자라는 털북숭이

오가며 눈길은 주었지만 쓸 곳을 몰라

아직까지 따뜻한 정 한번 주지 못했다

쓸모를 아직 모르는 내 탓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