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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엽서

낙지다리

noseein 2010. 11. 11. 07:06

 

손아귀의 모래알처럼 빠져나가는 너

세월 속에서 너를 잡을 길이 없네

강력본드로 붙일 수도 없고

낙지다리처럼 엉겨 착 달라붙을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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