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바다 noseein 2005. 2. 4. 20:36 바다는 거기 그렇게 그대로 있었다 빛이 저혼자 있다가 없다가 없다가 있다가 너는 거기 그렇게 그대로 있었다 너를 향한 내 마음이 저혼자 있다가 없다가 없다가 또 있다가 부질없는 파도처럼 덧없는 욕심처럼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사랑하고 느끼고 내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안타까운 미련이여